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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두점액낭염 치료 재발 방지 가이드

건강스토리

by 은수앤 2025. 5. 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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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두점액낭염은 팔꿈치 뼈 끝부분에 있는 점액낭(윤활낭)에 염증이 생겨 붓거나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겉으로는 부드러운 혹처럼 만져지며, 일상적인 팔꿈치 사용에도 불편을 유발합니다.
이 글에서는 주두점액낭염 치료법과 재발을 막기 위한 생활관리법까지 상세히 안내해드립니다.


주두점액낭염의 개념
팔꿈치 뒤쪽에는 주두라는 뼈 돌출 부위가 있으며, 그 위에는 마찰을 줄여주는 점액낭이 있습니다.
이 점액낭에 염증이 발생하면서 액체가 고이고, 통증과 부종이 생기는 상태를 주두점액낭염이라고 부릅니다.
가볍게는 불편감에서 그치지만, 심하면 움직임 제한이나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주두점액낭염의 대표적 원인
▪︎ 지속적인 압박
  팔꿈치를 오랫동안 딱딱한 곳에 대고 있으면 점액낭에 자극이 반복되어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직접적인 외상
  팔꿈치를 어디에 부딪히거나 다치는 경우 점액낭이 손상되며 주두점액낭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 감염
  상처를 통해 박테리아가 침입하면 감염성 주두점액낭염이 생길 수 있으며, 농이 차고 열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 기저질환
  통풍, 류마티스관절염처럼 만성 염증 질환이 있을 때 주두점액낭염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주두점액낭염 치료법 안내
◈ 비수술적 치료
안정과 보호
팔꿈치를 쓰지 않도록 휴식을 취하고, 보호대를 착용해 압력을 분산시켜야 합니다.
냉찜질
붓기가 심할 때는 하루 몇 차례씩 냉찜질을 해주면 통증을 줄이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소염진통제 복용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이부프로펜이나 처방 약물을 사용해 통증과 염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약물 주사
만약 증상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면 소염 스테로이드를 점액낭 부위에 직접 주사해 빠르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주사기 배액(천자)
체액이 많이 찬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주사기로 액체를 제거하는 시술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수술적 주두점액낭염 치료
증상이 자주 반복되거나 비수술 치료에 효과가 없다면, 염증이 있는 점액낭을 제거하는

주두점액낭염 수술이 시행됩니다. 간단한 절개 수술로 진행되며, 재발률이 낮고 회복도 빠른 편입니다.



주두점액낭염 재발을 줄이려면?
주두점액낭염은 일단 발생하면 같은 부위에 재차 생기기 쉬운 특징이 있습니다.
때문에 치료와 동시에 일상생활에서의 습관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 팔꿈치 보호
장시간 책상에 팔꿈치를 대는 습관은 반드시 줄여야 하며, 업무 중에는 보호 패드나 팔꿈치 쿠션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작업 환경 조절
팔꿈치를 많이 사용하는 직종(건설, 스포츠 등)은 작업 시 압력을 분산할 수 있는 보호대를 착용하고, 작업 중에는 스트레칭으로 긴장을 풀어주세요.
▪︎ 상처 관리
감염성 주두점액낭염은 가벼운 상처로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팔꿈치에 상처가 생겼을 땐 즉시 소독하고 청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 만성 질환 관리
요산 수치가 높은 통풍 환자나 자가면역 질환을 앓는 분은 식이조절, 수분 섭취, 약물 복용 등으로 기저 질환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회복 후 주의할 점
주두점액낭염이 일시적으로 호전된 것처럼 보이더라도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반복적인 붓기, 통증, 움직임 제한이 나타난다면 빠르게 내원 해야 하며,
필요시 재발 방지를 위한 수술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운동이나 작업 후 팔꿈치에 불편감이 느껴질 경우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정리
주두점액낭염은 적절히 치료하면 회복이 가능하지만, 재발 가능성이 높은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냉찜질, 약물, 주사 등의 방법으로 치료하며,

증상이 반복되면 수술로 근본 원인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팔꿈치 뒤쪽이 불룩하게 부었거나 누르면 통증이 있다면 단순한 멍이나
타박상이 아닌 주두점액낭염일 수 있으니 정형외과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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